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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국서 치르는 한국어능력시험 5만8000여명 응시

입력 2013.04.22. 13:39 댓글 0개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0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41개국 206개 시험장에서 제30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시행한 결과 5만8000여명이 응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에는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아랍 지역 20개국에서 A형 문항으로 시행됐으며 21일에는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및 러시아를 비롯한 CIS 지역 등 21개국에서 B형 문항으로 시행됐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리랑카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어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5만8637명이 지원했다. 지원자의 응시 목적을 보면 한국어 실력 확인 40.0%, 한국으로의 유학 30.7%, 한국 및 한국 관련 기관 취업 15.7%, 한국문화 이해 등 기타 13.6%로 나타났다.

제31회 한국어능력시험은 7월21일 국내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제32회 한국어능력시험은 10월19일~20일 국내 및 해외에서 실시된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 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평가하는 국가시험으로 1997년 처음 시행한 이래 올해로 17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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