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볼링선수단 8명 태극마크 '쾌거'

입력 2018.01.22. 16:50 수정 2018.01.22. 17:07 댓글 0개
왼쪽부터 이영승,양선영,신승현,최복음

전남볼링선수단 8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전남도체육회는 2018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부 최복음·신승현(이상 광양시청), 여자부 김현미·이영승(이상 곡성군청)이 국가대표에, 상비군에는 남자부 류지훈·정현수(이상 광양시청), 여자부 이혜미(이상 고흥군청)·김문정(곡성군청)선수가 선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 15일부터 20까지 6일간 경기도 안양 호계 볼링장에서 17개 시·도 선수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54게임 동안 합계 점수 1위 ~ 12위가 국가대표로, 13위 ~ 22위까지는 상비군 선수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는 향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과 2018 세계 볼링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됨에 따라 전남볼링 8명의 선수들은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은 물론 전남체육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

박종남 전남볼링협회 회장은 “새해부터 볼링을 통해 도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는 그 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는 최고의 볼링선수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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