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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촉구

입력 2018.01.22. 13:58 수정 2018.01.22. 14:03 댓글 0개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시 광산구의회가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산구의회는 22일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김선미 구의원이 대표발의 한 '금호타이어 임금삭감 및 해고중단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구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금호타이어 경영위기로 지역경제가 술렁이고 있다"며 지역대표기업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를 촉구했다.

또 "주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밀린 임금과 상여금을 당장 지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방만한 경영책임을 근로자에게 전가하지 말고 경영정상화 등 국책은행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정부도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해 금호타이어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구의회는 이날 통과된 건의안을 청와대·국회·광주시·금융위원회·산업은행에 발송할 예정이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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