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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의장, 무안군수 출마 선언…"행복지수 1위 만들겠다"

입력 2018.01.22. 13:09 수정 2018.01.22. 13:13 댓글 0개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이동진 전남 무안군의회 의장이 22일 "6·13지방선거에서 무안군수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랜 고뇌와 번민 끝에 6월 치러지는 무안군수 선거에 출마키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지금 무안군은 군수 부재로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어려움을 떨쳐버리고 명실공히 전남 행정의 1번지 무안군의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할 때라 판단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행복무안 건설 ▲양질의 일자리와 인구늘리기 ▲특성화 교육 중점 지원 ▲농업경쟁력 강화 ▲안전무안 건설 등을 약속했다.

이 의장은 "더 낮은 자세로 군민에게 다가가고, 문턱이 없는 군정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겠다"면서 "군민과 소통과 화합으로 무안군을 전국에서 '행복지수 1위'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철주 군수의 구속으로 장기 권한대행체제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무안군수 입지자로는 현재 7~8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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