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안보리서 부결···미국이 반대뉴시스
- "영화 감상하고 그림도 본다" 롯데물산, 장애인 문화 체험 행사뉴시스
- [영화평 300]그렇게 내 이름을 찾았다뉴시스
- LG CNS, 연세대와 'DX 인재' 육성한다뉴시스
- 삼성전자서비스, '장애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 지속 강화뉴시스
- 세븐틴, 베스트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우지·범주 또 협업 뉴시스
- 故 박종철 열사 모친 정차순 여사 발인 [뉴시스Pic]뉴시스
- 내륙 낮 25도 이상 초여름 날씨···전국 대부분 황사뉴시스
- NH證 "크래프톤, 연내 신규 게임 3종 기대···목표가↑"뉴시스
- "이집트, IMF와 UAE지원금으로 기초 물가 30% 이상 낮춰" 뉴시스
[초점]'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23일 4강전, ★은 이루어질것인가
입력 2018.01.22. 10:49 댓글 0개23일 카타르 상대로 첫 결승 진출 노려
【서울=뉴시스】 황보현 기자 = '베트남의 히딩크' 박항서(59)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매직이 계속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중국 장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이라크를 5-3으로 꺾고 4강(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베트남의 U-23 챔피언십 4강 진출은 사상 처음이다. 이 대회에서 한국과 함께 D조에 속한 베트남은 첫 경기 한국전에서 1-2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사상 첫 1-0 승리를 챙겼고, 시리아와의 3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1승1무1패(승점 4)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 오르자 베트남은 축제에 빠졌다. 베트남 총리는 박항서 감독에게 축전을 보냈고 현지 언론도 박 감독의 성과에 찬사를 보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사상 첫 4강 진출로 베트남 언론은 "박 감독이 베트남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베트남의 젊은 선수들에게 진정한 축구의 투지를 일깨워줬다"고 극찬했다.
처음부터 박 감독이 환영을 받은 것은 아니다. 베트남은 지난해 7월 동남아시아(SEA) 게임에서 조별리그 탈락하면서 당시 대표팀 감독 응우엔 후 탕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물색했다. 베트남 축구팬들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한 스타 감독을 원했지만 베트남축구협회는 박항서 감독을 택했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A대표팀과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2020년 1월까지 팀을 맡기로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 감독의 연봉은 24만 달러(2억7000만원) 수준으로 역대 대표팀 감독 가운데 가장 높은 액수다.
자신을 향한 우려와 불신 속에서 취임한 박 감독은 "나를 선택한 베트남 축구에 축구인생의 모든 지식과 철학, 열정을 쏟겠다"고 별렀다.
부임 후 11월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최종예선 5차전 아프가니스탄과의 홈경기서 데뷔전을 치렀다. 선수단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에 0-0 무승부를 거뒀지만 조 2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곧바로 U-23 대표팀으로 이동한 박 감독은 이 대회에서 강팀들을 제치고 4강행 티켓을 따내면서 '베트남 축구영웅'으로 떠올랐다.
박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4강 신화를 이뤄낸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을 보좌한 수석 코치다. 이후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을 시작으로 K리그 경남FC, 전남 드래곤즈, 상주 상무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력을 쌓았다.
2016년 12월 내셔널리그 창원시청의 감독을 맡은 박 감독은 6개월 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베트남축구협회도 박 감독의 능력에 주목했다. 국제무대 경험과 아시아 최고 레벨의 프로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베트남 축구의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감독은 자신을 믿은 베트남에 성적으로 보답하고 있다. 이제는 U-23 대회 사상 첫 4강이라는 성적을 뒤로 하고 결승 진출이라는 더 큰 목표를 준비하고 있다.베트남은 23일 카타르와 결승진출 티켓을 놓고 운명의 승부를 벌인다.
박항서 감독의 매직, 4강전에서도 통할 것인가.
hbh@newsis.com
- '1·2위 맞대결' 김천상무 포항 꺾고 1위 자리 탈환 예고 제주 원정서 승리 후 기념사진 찍는 선수들 (사진=김천상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김천상무가 1위 포항을 잡고 1위 자리 탈환을 예고했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20일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8R 경기를 치른다.포항과 승점 1점 차 15점으로 2위에 자리한 김천상무는 이번 경기에서 포항을 잡고 1위에 올라선다는 다짐이다김천상무와 포항은 2022시즌 3차례 맞붙어 1승 1무 1패로 팽팽한 역대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골득실까지 4득점 4실점 동률이다.이번 경기 승리 팀이 1위 자리를 뺏거나 지킬 수 있는 가운데, 양 팀은 나란히 최근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김천상무는 6R와 7R에서 각각 광주와 제주를 상대로 승리하며 리그 2연승을 달리는 중이다.코리아컵을 포함하면 최근 3연승으로 팀 분위기가 한껏 고조돼 있다.포항 역시 최근 2연승에 더불어 리그 6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다.무엇보다 양 팀은 올 시즌 공격 축구로 리그에서 13골을 터뜨리고 있다.선수 개인 면면을 살펴봐도 김천상무 김현욱이 5골, 포항 정재희는 4골로 확실한 골잡이들을 보유 중이다.이번 맞대결에서도 두 선수를 포함한 양 팀 공격진의 활약이 예상된다.이번 경기는 IB SPORTS와 쿠팡 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 · '은퇴 예고' 나달, 마지막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까[주목! 이 종목]
- · '10회 연속 올림픽 도전' 황선홍호, 오늘 밤 '공한증' 중국 잡는다
- · '문성곤 3점포 5방 19점' KT, LG 꺾고 4강 PO 1승1패 원점
- · '11언더파' 고군택, KPGA 파운더스컵 첫날 선두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4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
- 5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6"결국 그렇게 됐다"···63만 한일부부 이혼 소식 알려..
- 7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8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9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10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