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다도해 경관 바라보며 음이온 사워 즐기세요

입력 2018.01.21. 15:07 수정 2018.01.21. 15:28 댓글 0개
숲과 바다와 일출이 있는 ‘전라남도 완도자연휴양림’, 2월 개장

숲과 바다, 일출이 있는 완도자연휴양림이 다음달 문을 연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2014년부터 4년 동안 52억원을 들여 늘 푸른 난대숲에 조성해온 완도자연휴양림을 2월 개장할 예정이다”고 21일 밝혔다.

완도자연휴양림은 숲 속의 집 10동 규모로 112㎡(34평)형 2동, 49㎡(15평)형이 8동으로 이뤄졌다.

객실 내부는 모두 편백으로 꾸며졌고, 대부분의 객실은 남향으로 완도의 아름다운 다도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대 난대상록활엽수림 자생지인 완도수목원과 청정 바다가 어우러진 곳에 위치해 있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국내 제일의 휴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발 340m에 자리잡은 완도자연휴양림은 붉가시나무, 동백나무 등 770종의 난대 수종이 자생하는 완도의 명산 상왕봉을 품고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개통된 장보고대교와 완도 청해진 유적이 있는 장도, 고금도 등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숲속의 집, 물놀이장, 전망쉼터, 산책로 등도 갖춰 난대 숲을 맘껏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이용 예약은 25일부터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휴양림 조성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성원해준 완도군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완도자연휴양림이 전국 제일의 휴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홍보와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승한기자 ysh687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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