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정부, 오후3시 의대증원 관련 발표···조정 건의 수용할 듯뉴시스
- [속보] 코스피, 이틀 만에 장중 2600선 재붕괴뉴시스
- [속보] 민주 조정식, 사무총장직 사임 뉴시스
- [속보]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안보리서 부결···미국이 반대뉴시스
- 日증시, 美증시 영향으로 하락 출발···닛케이지수 0.93%↓뉴시스
- 네이버 '탈쿠팡족' 잡을 비책···일요배송·무료반품·멤버십할인뉴시스
- 허위 진단서로 병가 내고 상습 결근, 부산 구청 공무원 해임뉴시스
- 엔화, 美 금리인하 관측 후퇴에 1달러=154엔대 중반 하락 출발뉴시스
- 오늘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2차 연도 방류 시작···1년 간 5만4600t 바다로뉴시스
- 다스코, 제이원과 45억 규모 계약 체결뉴시스
'225분 혈투' 女랭킹 1위 할렙, 데이비스 꺾고 16강행
입력 2018.01.20. 13:38 댓글 0개【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여자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 4시간 가까운 혈투 끝에 호주오픈 여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할렙은 2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호주오픈 여자단식 3회전 로렌 데이비스(미국·76위)와 경기에서 2-1(4-6 6-4 15-13)로 승리했다.
할렙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통산 16승을 거두고 있는 현역 최고의 선수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반면 데이비스는 랭킹 76위로 할렙에 한 참 뒤져 있다. 투어 통산 우승도 1승에 불과하다.
할렙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1세트 4-4에서 데이비스가 내리 2게임을 따내며 앞서 나갔다.
할렙은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듯 했지만 2세트 데이비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 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1, 2세트는 각각 40분, 42분 만에 끝났지만 3세트는 그야말로 혈투가 벌어졌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내며 팽팽한 승부를 거듭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두 선수 모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데이비스는 메디컬 타임을 두 차례나 부르며 양발 모두 치료를 받았다.
할렙 역시 라켓을 지팡이 삼아 허리를 숙이는 모습을 자주 보였고, 허벅지와 발목에 통증이 있는 듯 절뚝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두 선수는 한 치의 양보 없는 명승부를 이어갔다. 숨 막히는 혈투는 15-13으로 할렙이 가져가며 마무리됐다.
3세트만 여자단식 1경기를 치르고도 남을 2시간22분이 걸렸다. 이날 경기는 총 3시간45분이나 소요됐다.
결과는 희비가 엇갈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명승부를 연출한 두 선수에게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ohjt@newsis.com
- 끝나지 않은 신태용 매직···인도네시아, 호주에 1-0 승리 [도하=신화/뉴시스]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이 15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카타르와의 경기를 지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0-2로 패해 1패를 기록했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A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이끌고 있다. 2024.04.16.[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는 호주를 꺾는 이변을 만들었다.인도네시아는 지난 18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망 테구가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 리드를 잘 지킨 인도네시아가 승리를 기록했다.이로써 카타르와의 지난 1차전에서 판정 논란 속 0-2로 패배했던 인도네시아는 이날 대회 첫 승을 거뒀다.1승1패(승점 3)가 된 인도네시아는 8강을 조기에 확정한 카타르(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으면 상대 전적으로 순위가 결정돼, 인도네시아는 오는 22일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신 감독은 지난 2월 카타르에서 막을 내린 '2023 AFC 아시안컵' 당시에도 인도네시아 A대표팀을 이끌고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르는 기적을 만들며 '신태용 매직'을 선보인 바 있다.이번 U-23 아시안컵에서도 또 한 번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한편 개최국 카타르는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2-1로 누르고 2연승으로 8강에 올랐다.◎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 · '1·2위 맞대결' 김천상무 포항 꺾고 1위 자리 탈환 예고
- · '은퇴 예고' 나달, 마지막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까[주목! 이 종목]
- · '10회 연속 올림픽 도전' 황선홍호, 오늘 밤 '공한증' 중국 잡는다
- · '문성곤 3점포 5방 19점' KT, LG 꺾고 4강 PO 1승1패 원점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
- 4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5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6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7"결국 그렇게 됐다"···63만 한일부부 이혼 소식 알려..
- 8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9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10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