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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고속도로 지방방향 정체…"오후 5시께 해소"

입력 2018.01.20. 12:50 댓글 0개
"지방방향 낮 12시 정체 절정"
"서울방향 오후 4~5시 절정…7~8시 해소"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주말인 20일 오전부터 일부 고속도로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0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다.

이날 낮 12시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빠져나간 차량은 18만대, 들어온 차량은 15만대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남사~오산부근 4㎞ 구간, 달래내~반포 9㎞ 구간, 부산방향 잠원~서초 3㎞ 구간, 남사부근 1㎞ 구간, 천안부근~천안분기점부근 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일산방향 판교분기점부근~성남부근 2㎞ 구간, 송파부근~서하남부근 6㎞ 구간, 서운분기점~송내 4㎞ 구간, 판교-일산-구리방향 소래터널~송내 5㎞ 구간, 계양부근~노오지분기점부근 3㎞ 구간, 김포~자유로 2㎞ 구간, 구리남양주요금소~상일부근 4㎞ 구간 등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 서평택분기점부근~서평택분기점부근 6㎞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서창분기점~서창분기점부근 구간, 용인~양지터널부근 6㎞ 구간, 덕평휴게소부근~이천부근 5㎞ 구간, 원주~원주부근 8㎞ 구간 등에서도 서행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이 경우 ▲서울~대전까지 1시33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대구 3시간11분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양양 2시간7분 등이다.

상행선은 ▲울산~서울 4시간12분 ▲목포~서울 4시간8분 ▲부산~서울 4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27분 ▲대구~서울 3시간20분 ▲강릉~서울 2시간25분 ▲대전~서울 1시간38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은 낮 12시께 가장 막히다가 오후 4~5시께 해소될 것"이라며 "서울방향은 오후 4~5시에 정체가 절정에 달하다가 7~8시께 풀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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