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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부동산 비공개 회의…'강남 집값 논의'

입력 2018.01.19. 18:36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우 장윤희 홍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9일 오후 비공개 당정청 실무회의를 열고 서울 강남 등 부동산 가격 상승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민주당에서 김태년 정책위 의장,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박광온 제3정책조정위원장 등이, 청와대에서는 홍장표 경제수석, 정부에서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차관이 참석했다.

한 참석자는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안정세나 서울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강남 등 상승지역에 대해 행정적 조치 등을 할 수 있을지 실무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단 "보유세 같은 얘기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초과다 토지 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최고 50% 인상하는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또다른 관계자는 "현안이 있을 때 수시로 진행하는 회의"라며 "현안을 두고 의견을 모아가는 단계로 구체적인 합의사항이 나온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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