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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설비 건설 도움 준' 6군단과 상생협약

입력 2018.01.19. 17:45 수정 2018.01.19. 17:47 댓글 0개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은 전력설비 건설에 도움을 준 6군단과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위문행사를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이뤄진 협약식에는 김시호 한전 사장직무 대행과 김성진 6군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송전선로 일부를 부대 영내에 건설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데 대한 보은 차원에서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한전은 군부대 내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6군단은 한전의 전력설비 건설·운영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이 '공공협력 분야의 획기적인 상생모델'를 제시한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큰 의미를 부여했다.

김시호 한전 사장 직무대행은 "6군단의 과감한 결단으로 전력설비 건설로 인한 주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진 6군단장도 "협약을 통해 국가수호와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공공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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