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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표 잘팔리네, 패럴림픽 70%↑···올림픽은 69.7%

입력 2018.01.19. 16:39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3월 9~18일)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막 50일을 앞두고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율이 올림픽을 약간 상회하며 70%를 돌파했다.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입장권 관련 G-50일인 18일 현재 목표치인 22만매 중 15만5000장을 판매해 70.4%를 기록했으며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율 또한 69.7%를 달성해 주말 사이 70%를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패럴림픽 종목 가운데 파라 알파인 스키가 목표 1만4385매 중 1만3376매가 예매돼 93%의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다음이 파라 스노보드로 92.3%를 기록 중이다. 개·폐회식은 각각 42.9, 19%의 예매가 이뤄지고 있다.

올림픽의 경우 전체 목표 판매량 106만8627매 중 74만4822매가 예매돼 69.7%의 평균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세부종목을 보면 남자 피겨 싱글 쇼트/프리, 여자 아이스하키 한국전, 컬링 믹스더블 등 일부 세션은 입장권이 사실상 매진된 가운데 알파인 스키 82.3%, 쇼트트랙가 81.8%의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봅슬레이 80.3%, 개회식과 컬링이 나란히 77.7%, 크로스컨트리 76.4%, 스노보드 75.7% 순이다.

한편 조직위는 매진된 세션이라도 경기 당일 경기장 근처 티켓박스 오피스에서 별도의 현장 판매분이 있다고 전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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