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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중기중앙회 현안 간담회…"文정부는 중소기업 정부"

입력 2018.01.19. 16:27 수정 2018.01.22. 13:02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사회적대타협을 위한 현안경청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중소기업 정부라고 얘기할 수 있다"며 "고용과 내수 중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튼튼해야 나라 바로 선다. 소득주도 경제성장은 중소기업 중심 경제와 배척되는 얘기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한 우려와 고충을 알겠다.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관계와 관행으로 이중고를 겪으실 것"이라며 "정부여당이 새해초부터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 드린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올해도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지방선거 등 중소기업 사업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중기중앙회는 잘 적응하고 고용과 소득 향상 모두 달성하도록 국회,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간담회 직후 서명브리핑에서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계 대표들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근로조건 개선 방향에 대해 대부분 공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계는 ▲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시간단축의 보완대책 ▲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와 업종 지역 연령대별 차등적용 ▲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강력 근절 ▲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고 우 원내대표는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고 제 원내대변인은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올해를 '국민의 삶을 바꾸는 원년'으로 지목한 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노총, 민주노총, 중기중앙회 등 노사 단체를과 민생 현안을 풀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 다음주는 소상공인 단체를 만난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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