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전남 서부권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입력 2018.01.19. 13:52 수정 2018.01.19. 13:58 댓글 0개

광주와 전남 서부권에 발령됐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모두 해제돼 대기 안정 수치를 기록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오후 1시를 기해 광주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광주지역 미세먼지(PM10·1000분의 10㎜보다 작은 먼지)의 1시간 평균 농도는 58㎍/㎥, 초미세먼지(PM2.5·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 농도는 30㎍/㎥로 측정됐다. 전남지역도 69㎍/㎥를 기록, 보통 수준(31~80㎍/㎥)의 농도범위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의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되거나 초미세먼지의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다.

지난 18일 오후 8~9시 사이에는 전남 목포·영암·나주·강진·해남·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 등 서부권 12개 시·군에 내려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도 해제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국발 황사가 걷히면서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김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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