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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드라마, 고현정 '리턴' 지상파 1위 굳히기

입력 2018.01.19. 08:41 수정 2018.01.19. 13:1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고현정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리턴'이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수목극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TV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2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9.0%를 기록했다. 전날 첫 회 시청률과 비교해 0.5%P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 방송 중인 경쟁작 KBS 2TV 드라마 '흑기사'(8.3%) 또한 시청률이 올랐지만, '리턴'과의 격차를 좁히지 했다.

'리턴'은 영화를 보는 듯한 빠른 전개와 몰입감, 고현정의 뛰어난 연기로 시청자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1회에서는 의문의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2회에서는 주인공 '최자혜'(고현정)가 본격적으로 사건 수사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작품은 밑바닥에서 시작해 TV쇼 '리턴쇼'까지 진행하게 된 스타 변호사 최자혜가 치정 살인사건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도로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신에는 대한민국 최상류층 인사 네 명이 얽혀있고, 최자혜는 담당 형사 '독고영'(이진욱)과 함께 사건을 수사해가던 도중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고현정과 함께 이진욱·신성록·봉태규·박기웅·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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