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뉴시스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뉴시스
- 이용식, 딸 이수민♥예비사위 원혁 '혼전 동거' 선언에 충격뉴시스
- "제가 실수한 것 같아요"···최종 선택 앞두고 흔들 '환승연애3'뉴시스
- [녹유 오늘의 운세] 00년생 멋있다 소문이 천리까지 펴져요뉴시스
- 랄랄 "살찌는 모습 우울해···피임 안 한 날 한방에 임신"뉴시스
- '♥안정환' 이혜원 "지퍼 올려 주는 여사친? 이혼할 것"뉴시스
- 기시다 "北日 성과내는 관계 쌍방에 이익···고위급 접촉 계속"(종합)뉴시스
- [속보]유엔대사 "러, 전체 유엔 대북제재에 1년 일몰 적용 주장"뉴시스
- 유엔 대북제재 전문가패널 사라진다···러 반대로 임기연장 실패(2보)뉴시스
HRW "트럼프, 포악한 독재자 시대 조장"
입력 2018.01.18. 18:35 댓글 0개【파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같은 나라에서의 불관용이 전 세계에서 포악한 스트롱맨(독재자)들의 출현을 조장하고 있다고 국제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HRW)가 18일(현지시간) 비판했다.
HRW는 이날 펴낸 전 세계 인권실태 보고서에서 이민자 때리기와 같은 인기영합 정책들이 민주 국가들에서 소수자들의 인권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케네스 로스 사무국장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거론하면서 "트럼프는 인종차별과 여성 혐오, 외국인 혐오와 관련한 모든 금기들을 깨부셨다"고 말했다. 로스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그의 솔직한 화법을 좋아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도 위험을 제기한다고 경고했다.
로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나 이집트의 압델-파타 엘-시시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같은 독재자들을 칭찬해 왔다"며 "트럼프가 이들을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독재 지도자들을 비난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민주 국가들이 소득 불균형과 테러 및 이주자 증가에 대한 공포 등 인기영합주의를 확산시킬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스 국장은 인기영합적인 독재자는 "이민자들이 잘못이다"라는 말로 취약한 소수자들을 희생양으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HRW는 주로 전쟁 지역이나 독재국가에서의 인권 유린 문제를 다루어 왔지만 올해 보고서에서는 부유하고 평화로운 국가들에서의 불관용의 위험성에 초점을 맞추고 대중들이 이에 저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고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민자 유입에 반대한 마린 르펜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예로 들었다.
보고서는 한편 폴란드와 헝가리에서 권위주의가 발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에 대한 과잉 군사 개입과 미얀마의 로힝야 소수민족 탄압, 터키의 독립 언론 탄압 등을 저지해야 한다고 유럽연합(EU)에 대해 촉구했다.
앞서 이번주 초 미 싱크탱크 '프리덤 하우스' 역시 비슷한 보고서를 펴냈다. 프리덤 하우스는 트럼프 대통령 치하에서 미국의 기본인권과 정치적 자유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과 법원을 자주 비난하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리덤 하우스는 트럼프의 이러한 언론 및 법원에 대한 비난이 외국 독재자들에게 자신들의 나라 언론과 법원을 불법화해도 된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dbtpwls@newsis.com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 [뉴욕=AP/뉴시스]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라마단 기간 중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25일(현지시각) 채택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회의를 진행하는 안보리 모습. 2024.03.25.[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외교부는 28일 안보리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 표결 결과가 발표된 직후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돼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했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말했다.외교부는 또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표결에서는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중 13개국은 찬성했고 중국은 기권했다.결의안이 통과하려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유엔 안보리는 매년 3월께 결의안 채택 방식으로 전문가패널의 임기를 정해왔다. 이번 결의안 부결로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의 임기는 오는 4월30일로 종료된다.◎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 · 기시다 "北日 성과내는 관계 쌍방에 이익···고위급 접촉 계속"(종합)
- · [속보]유엔대사 "러, 전체 유엔 대북제재에 1년 일몰 적용 주장"
- · 유엔 대북제재 전문가패널 사라진다···러 반대로 임기연장 실패(2보)
- · [속보]안보리서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부결···러 반대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5"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6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7[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8"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9"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