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17년만 금리 인상뉴시스
- [속보] 정부 "응급 진료 과정서 발생하는 대기시간도 추가 보상할 것"뉴시스
- [속보] 군, KF-21 공중급유 비행시험 첫 성공뉴시스
- [속보] 조국 "22대 개원 직후 '윤 관권선거 의혹' 국정조사 추진"뉴시스
- [속보] "일정 수가 미리 지급하고 분만행위 추가 보상 검토·추진"뉴시스
- [속보] 정부 "소아 가산수가 적용연령, 현재 6세 미만서 상향 검토"뉴시스
- [속보] "난이도·시급성 등 추가 보상···'보완형 공공정책수가' 도입"뉴시스
- [속보] '집단행동 한 달' 의대생 휴학 7850명···어제 257명 신청뉴시스
- [속보] 복지차관 "'군의관 상급종합병원 조기 복귀' 국방부와 협의"뉴시스
- [속보] 윤"물가 2%대 조기 안착 위해 모든 정책 동원"뉴시스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첩첩산중’
입력 2018.01.18. 18:07 수정 2018.01.18. 18:12 댓글 0개채권단, 오는 28일 돌입하는 차입금 만기 1년 연장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가 갈수록 요원해 지고 있다.
채권단이 18일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해 외부자본을 유치키로 하고 이달말로 돌아온 차입금 만기를 1년 연장하면서 채권 만기에 대한 부담은 덜게 됐지만, 노조가 자구계획안 등을 놓고 총파업에 나서는 등 강하게 대립하고 나서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채권단, 외부자본 유치 ‘가닥’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날 채권단 실무회의를 열고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해 외부자본을 유치키로 했다.
또 외부 자본 유치를 위한 소요기간을 감안해 차입금 만기를 1년 연장하고 이자율 인하 등 유동성 대책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채권단이 차입금 만기를 1년 연장하고 나서면서 금호타이어는 당장 오는 28일 예고됐던 ‘데드라인(채권만기)’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게 됐다.
채권단은 그동안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포함해 채권단 자율협약 체제 유지,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프리패키지드 플랜)’ 적용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정루질 했으나 제 3자에게 유상증자를 받는 외부자본 유치로 가닥을 잡았다.
이는 채권단이 돌려받지 못한 채권이 2조3천억원이나 되는 상황에서 금호타이어에 신규로 유동성을 공급할 여력이 없고 새 주인이 회사 경영을 정상화할 경우 앞으로 대출금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커지는 등 채권단과 매수자간 상호 이해관계가 맞닿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 총파업 강행 충돌 예고
하지만 금호타이어 노조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안에 강하게 반발하고 총파업에 돌입하고 나서 금호타이어 정상화는 갈수록 요원해 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오는 24일 파업하고 광주공장과 곡성, 평택공장 노조원 3~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경투쟁을 벌인다.
노조는 이번 총파업에 앞서 오는 19일 광주시민들을 상대로 선전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노조는 지난 10일부터 근무조별 파업을 시작했다. 또 지난달 29일에도 서울에서 집회를 열고 청와대와 산업은행에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노조는 비정규직 정규화, 구조조정 중단, 총고용 보장, 해외매각 금지, 채무의 출자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임금동결·삭감 등이 포함된 자구안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채권단과 사측은 자구안 동의 요구에 앞서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는 중국 공장 문제 처리와 총 3조9천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조에 ▲경쟁력 향상 방안(생산성 향상·무급 휴무·근무형태 변경 등) ▲경영개선 절차 기간 중 임금동결 ▲ 임금체계 개선(통상임금 해소) 및 조정(삭감) ▲ 임금 피크제 시행 등의 내용을 담은 자구계획안을 제시해 왔다. 김옥경기자 uglykid7@hanmail.net
- NH농협은행 광주본부,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 NH농협은행 광주본부는 지난 18일 올해 상반기 채용 지역인재 16명의 신규직원들에 대한 임용장 교부식을 실시했다. 농협광주본부 제공 NH농협은행 광주본부는 지난 18일 올해 상반기 채용 지역인재 16명의 신규직원들에 대한 임용장 교부식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날 임용장 교부식에는 박내춘 본부장과 지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농협은행의 새 가족이 된 신규 직원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농협은행 상반기 공개채용 530명 규모 중 광주본부는 지역인재 16명을 대거 채용하며 얼어붙은 취업한파에 훈풍을 불어넣었다.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기업들이 신규 채용 인원을 줄여가는 반면, 광주본부는 일자리창출 및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이번에 채용된 신규 직원들은 광주지역 소재 고교 및 대학교를 졸업한 지역인재로서, 영업점에 배치돼 선배 직원과의 멘토링을 통해 업무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은행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박내춘 본부장은 "신규 직원들이 금융전문가로 성장해 농협은행이 고객과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역할에 충실해 달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 현대차,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후원
- · NH농협은행 전남본부, 지역인재 신입행원 22명 채용
- · 광주FTA통상진흥센터,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교육 개최
- · 한전, 행안부 데이터 평가 최고등급 획득
- 1광주 청년 500명에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최대 200만원..
- 2 '화정아이파크 불법 재하도급' 가현건설 파산···청산 절차..
- 31·2월 아파트 거래량 반등···3월 이후는 '스트레스DSR'이..
- 4[무등 60초] 이낙연 vs 민형배···광주 광산을 '..
- 5르노코리아, 부산에 미래차생산기지 짓는다···1180억 투자·2..
- 6부산항, 개항 이래 첫 '항만 대이동' 순항···6월 마무리..
- 7"더 어려운 이웃 위해···" 70대 어르신이 건넨 70만원 봉..
- 835년간 환자 돌본 간호사, 부산시 표창장 수상..
- 9금융위 "PF대출 만기 분산···급격한 충격 가능성 낮아"..
- 10양산을 김두관-부산 금정 박인영, '부울경 메가시티 '공동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