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발로 뛰자' 지점장에 구두 선물한 광주은행장

입력 2018.01.18. 17:25 수정 2018.01.18. 17:39 댓글 0개
송종욱 행장 직원 205명에 구두 선물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영업능력 강화를 최대 목표로 삼고 있는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새해 첫 경영전략회의에서 발로 더 뛰자는 의미로 지점장들에게 구두를 선물하고 끈도 직접 매어 줬다.

송 행장은 18일 오후 광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1분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지점장과 본점 부장, 팀장 등 205명에게 구두를 선물했다.

이어 송 행장은 수도권과 본점, 전남지역 영업을 담당하는 지점장 3명에게 직접 구두끈을 매어주며 발로 뛰는 영업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나눔과 봉사문화로 광주은행의 위상을 높인 우수 부점과 직원에게는 상장과 조끼를 수여했다.

지난해 9월 광주은행 창립 49년 만에 최초로 자행 출신 은행장에 취임한 송 행장은 흑자기조 유지를 위한 영업실적 확대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위상 강화라는 역할을 안고 있다.

송 행장은 "광주은행을 고객중심 은행, 행복한 은행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업 제일주의와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 강화, 그리고 디지털 영업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함께 이룬 50년, 같이 나눌 100년'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mdhnews@newsis.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