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 시군별 출산장려금 살펴보니

입력 2018.01.18. 15:21 수정 2018.01.18. 15:28 댓글 0개

전남도내 22개 지자체들은 출산장려정책으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출산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22개 시·군은 첫 번째 신생아부터 일곱 번째 신생아를 출산할 때까지 세분해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목포시와 담양군, 곡성군, 무안군 신안군만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17개 시.군은 이른바 ‘먹튀’ 방지를 위해 분할지급한다.

가장 많은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곳은 완도군이다. 완도군은 첫째를 출산하면 장려금 1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원하고 둘째 100만원, 셋째 1천350만원, 넷째 1천550만원, 다섯째 2천50만원, 여섯째 2천150만원, 일곱째 2천250만원 등을 각각 분할지급하고 있다. 또 출산 후 비타민제를 제공하고 출산축하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광군도 첫째에 대한 24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데 이어 둘째 400만원, 셋째 1천200만원, 넷째부터 일곱째까지 1천500만원씩 각각 출산장려금을 분할지급한다.

해남군은 첫째 270만원, 둘째 320만원, 셋째 570만원, 넷째 부터 일곱째까지 690만원을 지급하고 강진군은 첫째 120만원, 둘째 240만원, 셋째부터 일곱째까지는 720만원씩을 지급한다.

광양시는 첫째와 둘째 500만원, 셋째 1천만원, 넷째부터 일곱째까지 2천만원씩을 지급한다.

화순군은 둘째부터 출산장려금 230만원을 지원하고, 셋째 690만원, 넷째부터 일곱째까지 1천150만원을 각각 분할지급한다. 또 임산부 철분제 등 출산용품 지원과 둘째아이 이상 출산가정지원, 30만원대 신생아 건강관리비 등을 지급하고 있다.

목포시는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150만원, 다섯째부터 일곱째까지 200만원씩 지원한다.

고흥군은 첫째 240만원, 둘째 480만원, 셋째 720만원, 넷째부터 1천440만원씩 지원하고, 장성군은 첫째 120만원, 둘째 250만원, 셋째 420만원, 넷째부터 일곱째까지 1천만원씩 지원한다.

첫번째 신생아에게 지급되는 장려금은 22개 시군 평균 137만7천원이고 목포시와 화순군은 지급하지 않는다. 광양시가 가장 많은, 500만원을 지급한다.

둘째를 출산했을 때 목포와 무안이 가장 적은 50만원씩 지원하고, 광양이 500만원 지원한다. 셋째는 100만원(목포·무안) 지원부터 1천350만원(완도)까지 지원받는다. 넷째는 140만원(담양)부터 2천만원(광양)까지 지원받는다.

여기에 전남의 모든 산모들은 전남도로부터 30만원씩 지원 받고 여러 혜택도 도움 받는다.

선정태기자 jtsun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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