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곡성 출신 이규성 신임 농촌진흥청 차장 취임

입력 2018.01.18. 14:44 수정 2018.01.18. 14:52 댓글 0개

농촌진흥청 이규성 기술협력국장이 19일자로 농촌진흥청 차장에 취임한다.

이규성 신임차장은 곡성출신으로, 1987년 농촌진흥청에 입사해 간척지농업과장, 첨단농업과장, 미래전략팀장, 연구운영과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본청 기술협력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업무파악 능력과 발표력이 뛰어나고 특히 유창한 영어실력과 유머를 겸비한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라로 농업현장과 농촌진흥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농업 전문가로 손꼽힌다.

국립필리핀대학교에서 식물육종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쌀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메카인 국제미작연구소(IRRI)에서 국내 최초로 세나디라 국제학술상을 받은 국제적인 벼 품종전문가다.

특히, 세계 최초로 자포니카 벼 내염성 유전기작 규명 및 검정법을 개발했고 우리나라 최초로 생합성영양쌀 개념을 도입해 국제공동 연구를 주도하는 등 벼 품종 육성과 강화에 평생을 바쳐왔다.

캄보디아 코피아 초대 소장으로 근무하면서 농업 기술 보급에 이바지한 공로로 캄보디아 정부 훈장을 수여받는 등 국제협력 분야에도 기여한 업적이 크다.윤승한기자 ysh687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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