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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국군장병 찾아갔다 '군대야 야구하자'

입력 2018.01.18. 10:5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17일 경기 연천의 육군 제5보병사단 공병대대를 방문, 연고지 군부대 야구 저변 확대에 나섰다.

'군대야 야구하자' 우수창 추진위원장과 kt 김용국 수석코치가 연고지 군부대 야구 활성화에 뜻을 함께했다. 김 수석코치를 비롯해 정명원 투수코치, 주장 박경수, 유한준, 박기혁 등 12명이 참여했다.

알루미늄 배트, 연식 야구공, 선수들이 사용한 글러브 등의 용품을 전달했다. 장병들에게 사인도 해줬다.

김용국 수석코치는 "비활동기간임에도 코치 및 선수들이 군부대 방문에 선뜻 동참해 줘서 고맙다"며 "연고지 군장병들이 야구에 흥미를 갖고 즐기며, 군대 야구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장 박경수는 "야구를 즐기고 싶어 하는 군인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병영에서 야구를 즐기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일반 사병으로 입대하게 되는 후배 선수들도 지속적으로 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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