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코스피, 이스라엘 이란 타격 불안에 2600선 하회 마감뉴시스
- [속보] 조규홍 "전공의 처분 절차 재개 미정···의료계 협의 과정 고려해 검토"뉴시스
- [속보] 조규홍 "원점 재검토 및 1년 유예, 시급성 감안해 고려하지 않아"뉴시스
- [속보] 이주호 "입시 불안 최소화할 것···학부모에 송구"뉴시스
- [속보] 한 총리 "각 대학 의대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 내 자율 모집토록"뉴시스
- [속보] 공수처, '골프접대 의혹' 이영진 헌법재판관 불기소뉴시스
- [속보] IAEA "이란 핵 시설 피해 없어"뉴시스
- [속보] 대통령실, '비선' 논란에 "공식 라인 외 대통령실 입장 아냐"뉴시스
- [속보] 대통령실 "도둑참배' 조국당 주장, 자기애 과하단 생각"뉴시스
- [속보] "이스라엘, 시리아 남부 정부군 군사기지도 공격"뉴시스
첫 대학원생 노조 출범…"인권 침해·착취 대응"
입력 2018.01.17. 15:00 수정 2018.01.22. 13:26 댓글 0개조교 제도 개악 시도·연구·노동환경 실태조사 등 실시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대학원생 인권침해·노동력 착취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원생 노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됐다.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대학원생노조)은 서울 소재 6개 대학들이 지난해 12월 설립총회를 열고 노조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원생노조는 "학생 당사자들이 주체가 돼 인분교수 사건, 서울대 스캔 노예 사건, 동국대 총장의 대학원생 조교 퇴직금 착취 사건으로 대표되는 대학원 사회에 끊이지 않는 인권침해, 노동력 착취 문제를 대응하고자 설립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 노조는 자유롭고 평등한 학생·교수 관계 확립, 구성원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대학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노동하는 사람은 누구나 노동자이며 이에 상응하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가치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이 땅의 모든 학생노동자들의 단결과 연대를 통해 주체적으로 우리 환경을 개선토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조교 제도 개악 시도 대응 ▲연구·노동환경 실태조사 ▲각종 연대사업 및 현안 대응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대학원생노조 구슬아 위원장은 "대학원생 처우 문제는 구조로부터 기인한다. 몇몇 선한 전임자의 존재로는 이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 더 큰 구조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야 한다"며 "구조와 대결하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우리는 착취당하고 또 뒤에 올 사람들을 착취하며 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 위원장은 "선배 연구자와 후배 연구자가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의 연구노동에 당당해지는 일, 그 근본적인 조건을 다시 세우는 것이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대학원생노조는 2월24일 오후 2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행사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출범선언식 낭독, 위원장 발언, 상징 퍼포먼스, 노동계 및 대학사회 인사들의 축사와 축하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chaideseul@newsis.com
- 반려견 구하러 불길로··· 무안서 60대 남성 숨져 19일 오전 8시 2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농장 인근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A씨가 숨졌다.무안소방서 제공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이 난 컨테이너로 들어간 60대 남성이 숨졌다.19일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농장 인근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0분만에 꺼졌으나 컨테이너 내부에서 A(6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불이 난 컨테이너는 2개가 결합된 형태였으며 A씨는 이웃에게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컨테이너로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평소 다수의 반려견을 키우던 A씨가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길로 들어갔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무안=박민선기자
- · "안 다쳤다"는 운전자···경찰 눈썰미로 생명 살렸다
- · 폭우 전 하천부지에 흑염소 묶어둔 주인, '무죄'···이유는?
- · 신용불량자 불법대출·추심 일당 적발···'나체사진' 협박도
- · 반려견 구하려 불길 뛰어든 60대 남성 숨져(종합)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3"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4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5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6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7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8중기중앙회-기재부, 제2차 중기 익스프레스 개최..
- 9[부산소식]코레일 부경, 봄철 선로변 무단경작 방호시설 확충 등..
- 10대봉산 '기울어진 타워 집라인 와이어로프 교체' 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