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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페이스북과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연동 추진

입력 2018.01.17. 14:51 댓글 0개
이재석 대표 "자사 빅데이터 전문성, 페이스북 유통 역량과 큰 시너지 낼 것"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국내 1호 테슬라 상장 예정 기업 카페24가 페이스북과 국내 쇼핑몰 사업자의 온라인 마케팅 성과를 높이기 위해 플랫폼 연동에 나선다.

카페24는 17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페이스북 코리아와 이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페24의 플랫폼은 150만 전자상거래에 기반을 둬 쇼핑몰 상품 정보, 판매 정보, 페이지뷰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이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과 연동되면 보다 세밀한 고객 타깃팅(targeting)으로 최적화된 콘텐츠를 배포할 수 있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의 광고 성과(ROAS)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양사는 기술제휴, 인적교육, 세미나 등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활성화 마케팅 세미나를 공동 개최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마케팅 성공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변하고 소비 성향이 개인화, 다양화되면서 온라인 마케팅의 성공을 위한 빅데이터와 콘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카페24의 전자상거래 빅데이터 전문성과 페이스북의 전 세계 소비자를 연결하는 콘텐츠 유통 역량을 결합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suw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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