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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한우, 2년 연속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입력 2018.01.17. 14:40 댓글 0개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의 안동한우가 2년 연속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8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안동한우는 천혜적 입지와 사육농가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생산된다.

안동은 안동·임하호의 풍부한 수자원과 적당한 일교차로 한우의 맛을 좌우하는 천혜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또 안동한우는 평균 30개월 700㎏ 이상 완숙된 소만 출하해 한우고기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99년 4월 19일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 방한 때 생일상과 미국 오바마 대통령 청와대 만찬 식탁에 오르기도 했다.

2003년 상표·서비스표, 2010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품질을 관리한 결과 현재 수도권 이마트 등 13개 매장에 입점돼 시판 중이다.

2012년 이후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2013년부터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다.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수상자는 외부전문가 30명, 학계 6명으로 구성된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평가위원회에서 최종심사해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들이 안동한우의 가치를 인정해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로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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