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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푸드홀 매장 오픈

입력 2018.01.17. 14:32 댓글 0개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아워홈은 오는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에 식(食)문화 공간 ‘아워홈 푸디움'과 ‘한식미담길’, ‘별미분식’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워홈은 제 2여객터미널 내 식음사업장으로서는 최대규모인 총 3086㎡ 면적으로 푸드홀 4개 매장을 론칭한다. 여객터미널 면세구역 4층 동편과 서편에 위치한 ‘아워홈 푸디움’은 동서양 현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코리아 가든'과 트렌디한 소울 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어반 스퀘어’ 매장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하 1층 교통센터에는 한식 셀렉트 다이닝 ‘한식미담길’과 한국의 대표 별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별미분식’이 자리를 잡는다.

아워홈은 제2여객터미널 푸드홀 브랜드 오픈을 준비하면서 공항 이용객 편의성을 위한 첨단IT기술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아워홈은 주문 프로세스를 직원이 상주하는 통합 컨시어지와 무인 키오스크로 이원화 운영하며 고객들의 주문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방침이다. 한식 레스토랑 ‘손수헌’과 일식 브랜드 ‘히바린’은 세미 레스토랑 방식을 도입해 고객이 주문대에서 메뉴 주문 뒤 GPS 장착 진동벨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직원이 손님 위치를 파악해 음식을 자리로 가져다 준다.

아워홈 관계자는 "3년 가까이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을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소비자 수요를 분석해 브랜드와 메뉴, 서비스 등을 철저하게 기획했다"면서 "제2여객터미널에 개장한 ‘아워홈 푸디움’과 ‘한식미담길’, ‘별미분식’이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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