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보리 10개국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해야"뉴시스
- 美당국 "볼티모어 교량 붕괴 조사에 최대 2년 걸릴 수도"뉴시스
- '이범수 저격' 이윤진 "내 글 모두 사실···증거로 다툴 것"뉴시스
- 현대건설 양효진, 김연경에 '엄지척'···"역시 대단해"뉴시스
- 그레이·우원재·이하이·구스범스, AOMG와 계약종료뉴시스
- 인천서도 사전 투표소에 불법카메라 설치···용의자 검거뉴시스
- "고3 첫 모의수능 3월 학평 평이했다···신유형 없고 선지 쉬워"뉴시스
- 기시다 총리 "北日간 성과 내는 관계 실현, 쌍방 이익에 합치"뉴시스
- '뇌물' 혐의 전준경 前민주연구원 구속영장 기각뉴시스
- '4연승' 한화, 18년 만에 인천 3연전 싹쓸이···KT, 시즌 첫 승(종합)뉴시스
경찰, 민주당 '당원명부 유출 의혹' 고발인 조사
입력 2018.01.17. 14:13 수정 2018.01.17. 14:19 댓글 0개【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 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 명부 유출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나선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1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이 사건 고발인인 민주당 권리당원 장모(44)·이모(57)·서모(44) 씨를 불러 고발 사실에 관한 기초 조사를 마쳤다.
이들은 지난 11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광주시장 출마예정자 A씨를 광주경찰청에 대리 고발했다.
경찰은 오는 18일부터 민주당 광주시당 전·현직 관계자들을 불러 관련 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이다.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고발인들은 "A 씨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 A 씨의 개인정보 취득과 사용에 동의한 사실도 없다. 지난 2일 A 씨로부터 (3명 개개인의) 실명으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 입당, 당비까지 낸 권리당원 명단이 '통'으로 유출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가 된 당원 명부에는 이름과 주민번호·전화번호·주소·입당 출당 내역·e-메일 등의 개인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경찰은 개인정보 유출을 주장한 이들이 모두 지난해 하반기 입당한 신규 권리당원들이라는데 주목, A 씨 측이 대량 문자메시지를 보내게 된 경위·발신자 신상·수신자 규모·발송 비용과 제작 비용 규모와 출처 등을 모두 파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해당 문자메시지에서 신년인사와 더불어 새 정부 들어 자신이 일궈온 업무적 성과를 설명하며 신년 영상메시지도 첨부했다.
이 과정에 글머리에 수신자 개개인의 실명을 적시했는데, A 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이들이 적지 않고 경쟁후보자의 처 조카나 경쟁 후보자 최측근의 대학생 자녀 등 신규 권리당원 상당수가 동시다발로 메시지를 받으면서 명단 유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민주당 중앙당이 추미애 당 대표의 지시로 긴급 현황 조사를 실시했으며, 광주시당은 법률가와 주요 당직자를 중심으로 진상조사단을 꾸렸다.
광주 지역 민주당 권리당원은 5만∼6만 명으로 추산된다.
persevere9@newsis.com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8"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9"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