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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먹거리·인프라 최고' 목포,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입력 2018.01.17. 14:12 수정 2018.01.17. 15:19 댓글 0개
지난해 6만 여명 찾아 50억 효과…올 해도 축구·육상 선수 등 훈련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가 따뜻한 날씨와 맛있는 먹거리, 편리한 여건 등으로 겨울철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축구와 육상, 수영, 카누, 유도 등 선수와 관계자 6만 여명이 찾아 50억 여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뒀다.

목포는 목포국제축구센터를 비롯해 유달경기장, 실내육상 트레이닝장, 실내체육관, 영산호 카누장 등 최적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목포의 대표적 훈련장인 국제축구센터에서는 올 겨울에도 대한축구협회 연령별 축구대표팀 훈련, 심판교육, 지도자 교육 뿐만 아니라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팀, 프로팀, 실업팀, 중국 등 해외팀이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달경기장도 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전국의 중고등학교 육상 선수들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날씨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훈련할 수 있는 실내육상 트레이닝장은 지난 2016년 12월 개장해 전천후 훈련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온화한 기후와 훌륭한 스포츠 인프라 등 목포의 강점을 적극 홍보해 전지훈련팀 유치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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