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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톱텍, SKT서 인수설 부인하자 급락 전환

입력 2018.01.17. 13:37 댓글 0개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톱텍(108230)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톱텍 주가가 급락했다.

톱텍은 17일 오후 1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73%(4800원) 내린 3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톱텍은 이날 오전 9시12분 전 거래일보다 20.03%(7000원) 오른 4만195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새로 쓴 바 있다. 지난 15일 SK텔레콤이 톱텍 인수를 위한 막판 협상을 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톱텍은 이틀째 초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15분 SK텔레콤이 톱텍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조회공시를 통해 밝히면서 톱텍의 주가는 단숨에 2만8400원까지 내려갔다.

한편 지난 16일 한국거래소가 톱텍과 SK텔레콤에 각각 언론 보도와 관련한 조회 공시를 요구하자 톱텍은 "지분 매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답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톱텍 인수를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답변했으나 17일 이를 공식 부인했다.

suw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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