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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 2018년 첫 무대···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입력 2018.01.17. 11:41 댓글 0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새해 첫 연주를 시작한다.

광주시향은 25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331회 정기연주회 '2018 신년음악회-신세계' 무대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향의 올시즌 시작을 알리는 연주회인 이번 무대는 김홍재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가 협연한다.

무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로 경쾌하고 힘차게 시작한다.

이어 음악 애호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피아노 협주곡으로 꼽히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세계적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세르게인 타라소프는 현재 계명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13개 국제콩쿠르를 석권한 세계적 음악가로 불리고 있다.

연주회 마지막 무대는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이 연주된다.

미국으로 건너간 작곡가가 느낀 낯선 도시의 풍경과 인상,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음악에 담겨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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