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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광주·전남 어음부도율 14년만에 최저

입력 2018.01.17. 11:12 수정 2018.01.17. 11:17 댓글 0개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지난해 12월 광주·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이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2월 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자료에 따르면 어음부도율은 0.03%로 전월 0.10%에 비해 0.0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은 2016년 0.23%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0.20%를 기록했다.

지난해 어음부도율은 지역별로 광주가 0.23%에서 0.07%로 0.16%포인트 하락했고, 전남은 0.02%에서 0.01%로 0.01%포인트 떨어졌다.

광주·전남지역 부도금액(사업체 기준)은 6억6000만원으로 전월 24억9000만원보다 18억2000만원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 12억1000만원, 제조업 5억3000만원, 서비스업 9000만원이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16억3000만원, 전남은 1억9000만원이 각각 줄었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총 부도금액은 578억8000만원으로 2016년에 비해 174억5000만원이 감소했다. 신규 부도업체는 15개로 전년에 비해 7개가 줄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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