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곡성군, 2018년 귀농귀촌 700명 유치 나선다

입력 2018.01.17. 10:16 수정 2018.01.17. 10:25 댓글 0개
귀농귀촌 유치를 통한 농촌활력 증진

곡성군이 올해 귀농귀촌 유치목표로 700명을 설정했다.

군은 고령화와 과소화로 인해 감소하는 농촌인구 유입을 위해 2018년 귀농귀촌인 700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목표달성을 위해 지난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기초영농기술과 정보취득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 귀농귀촌 정책 추진방향을 정했다.

군은 우선 귀농창업농 중점 육성, 주거환경 개선, 귀농귀촌 교육 운영 내실화, 지역주민과 융화합 교류 확대, 귀농귀촌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 등 5가지 추진과제를 정하고 이에 따른 20개의 주요사업에 6억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했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군 귀농귀촌 지원센터는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농업정책과 빈집정보 제공은 물론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신규농업인 육성 지원과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등 정착지원과 주민과의 융화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민선 6기 곡성군 귀농귀촌인은 2천224명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귀농귀촌인 유입이 중요하고 귀농귀촌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빈집이나 농지 등 정착기반이다”며 “올해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따뜻한 손길과 빈집과 농지 등의 정보를 귀농귀촌 지원센터에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곡성=김성주기자 injon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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