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양시, 시민 건강 위한 다채로운 건강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8.01.17. 10:16 수정 2018.01.17. 10:27 댓글 0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광양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우선 ‘유아대상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부터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영양·편식예방·금연·치아 관리·흡연예방·인터넷 중독 예방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올바른 건강생활실천교육’을 연중 추진한다.

‘학령기 프로그램’으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흡연예방교육과 절주교육 등이 있다.

오는 3월부터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중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여성비만 예방 운동교실’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운동교실’이 운영된다.

이어 노년기 프로그램으로 ‘중풍예방 운동교실’이 오는 3월부터 운영된다.

앞서 6개 보건지소내 공중목욕장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지난 15일 시작됐다.

이와 함께 전문체조강사가 보건지소나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는 생활체조와 요가, 스트레칭과 함께 영양교육과 만성질환 예방교육도 병행해 실시된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면단위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장수체조 교실’이 확대된다.

57개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1회 운영된다.

김정숙 시 건강증진과장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매년 프로그램이 끝난 후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다음년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설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을 챙겨가고 행복도 이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양=이승찬기자 lsc6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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