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판매농협 구현”

입력 2018.01.16. 17:45 수정 2018.01.16. 18:14 댓글 0개
[새해새설계] 광주농협 김일수 본부장
농업인에 실질적인 도움 되는 농정활동 펼쳐
범농협 시너지 활성화로 지역사회 기여 강화
지역사회 공헌활동 통한 사랑 나눔도 실천

올해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김일수 본부장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판매 농협 구현’하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본부장은 “재임 기간 중 범 농협 시너지 활성화로 대 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조직역량을 강화하며, 농산물 유통 혁신으로 농가 수취가격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16일 각오를 다졌다.

김 본부장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판매농협 구현’과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정활동’, ‘범농협 시너지 활성화로 지역사회 기여활동 강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사랑나눔실천’ 등을 올해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가장 먼저 사업구조개편과 지주체제에 따라 범 농협 조직간 개별 역할에 따른 시너지 역량 강화를 통해 농업인 실익증진과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응하며, 지자체를 비롯한 농업관련단체와 유기적 업무협조 체계를 이루어 발로 뛰는 농정활동을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소통과 화합’이다”며 “직원간 특히, 계통간 소통을 통해 개인 이기주의, 조직간 이기주의를 철저히 배제하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서로 상생하며 시너지를 확산하는 소통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취임식을 통해서도 “농업·농촌은 농업생산액 둔화와 경영비 상승 등으로 농업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범농협 차원의 시너지 성과 극대화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 보다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그는 또 농가소득 중대를 위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광주지역은 도시와 농촌이 있는 생산지이자 소비지로서 판매농협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곳이다”며 “관내 생산 농산물은 농협 경제 지주와 도시농협 하나로 마트 등에 적극 판매해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며, 광주시 브랜드인 ‘빛찬들’ 농산물 이미지 향상과 농산물 판매 연합사업단 참여 농협의 확대로 판매량을 획기적으로 상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농산물을 자가 결정으로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10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 운영해 150만 광주시민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이용하고 판매 농업인은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1농협 1품목 생산조직 육성으로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며, 지난해 나주에 개장한 친환경물류센터와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단지화 조성 등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광주 친환경농산물 생산에도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장중심의 농업·농촌 실익지원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먼저 지자체·농업인·농협의 공동사업 확대를 통해 점증적으로 지역농업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며 농업인 월급제, 농촌체험관광 및 농산물 소비촉진활동, 농지 물꼬지원,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한 자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촌 6차산업화의 기반과 영농생산 기반 조성을 다져나 갈 예정이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 밀착형 사업 추진으로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 농가를 선정해 농외소득 증대를 위한 농촌체험, 농식품가공농가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 현장교육으로 쌀 소비촉진 전문리더 육성, 팜스테이마을 주민대상 쌀방 아카데미,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 자연발효식초 가공교실운영, 귀농귀촌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교육 등 강소농 육성에도 집중한다.

또한 김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지역사회공헌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 갈 계획이다.

그는 “영농도우미·행복 나눔이 지원 등 관내 취약농가 인력지원활동 뿐만 아니라 올해로 8년차를 맞는 농협 광주본부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1004운동’을 통해 더욱 많은 지역민에게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며 “ 고객군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자금조달과 스마트 금융 활성화로 비대면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5151kh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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