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산구의회 '군공항이전특위' 본격 활동

입력 2018.01.16. 17:43 수정 2018.06.08. 08:56 댓글 0개
수원시·대구 동구 비교견학 … 선진사례 분석

광주 광산구의회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이하 군공항이전특위)가 군공항 이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공항이전특위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군공항 이전을 추진 중인 경기도 수원시와 대구 동구를 방문해 향후 절차와 이전 후보지 주민 반대 등의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견학을 실시했다.

의원들은 수원시의회에서 공항계획·도시계획·군사시설·재원조달·환경 등 군공항 이전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자문하고, 대구 동구의회에서는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협력, 의견을 공유하기로 하고 대구 군공항을 둘러봤다.

또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를 방문해 시설 관계자로부터 현황과 조성 절차, 기대 효과,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과의 연계성을 모색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구성된 군공항이전특위는 이전 후보지 및 군공항 이전 추진 광역의회 및 타 지자체 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병채 특별위원장은 “군공항 이전을 위한 선진사례 수집과 분석으로 구의회 차원의 효율적 정책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군공항 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솔기자 tathata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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