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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17일 차관급 '평창' 실무회담 대표단 명단 교환

입력 2018.01.16. 16:27 댓글 0개
北 김강국, '기자' 신분으로 알려져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남북이 오는 1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고위급회담 후속 차관급 실무회담의 대표단 명단을 16일 교환했다.

통일부는 "금일 오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17일 개최되는 남북 고위급회담 실무회담의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남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과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이 참가한다.

북측은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원길우 체육성 부상과 김강국이 참가한다. 김강국의 정확한 소속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과거 회담 때 '기자' 신분으로 대표단에 참가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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