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 마련

입력 2018.01.16. 14:46 수정 2018.01.16. 14:53 댓글 0개
3월18일까지 시·자치구에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농축수산물·생필품 등 32개 명절 성수품 관리 등 현장점검

광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 대책 마련에 나선다.

광주시는 최저임금 인상 여파와 설 명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물가상승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생활에 직결되는 물가안정을 위해 자치구, 유관기관·단체와 공동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해 3월18일까지 특별관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물가안정대책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물가책임관 지정 및 현장점검 실시 ▲물가안정대책반 운영 ▲온누리상품권 구매운동, 착한가격업소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이다.

물가안정대책 기간은 오는 3월18일까지이며 사과, 배 등 농축수산물 16종과 쌀, 양파 등 생필품 14종 등 총 32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일일 물가조사 등을 실시한다.

특히 광주시와 자치구에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성수품 가격조사를 하고 물가모니터를 활용해 가격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매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또 매점매석과 개인 서비스 요금 담합 행위 등 불공정 행위, 가격표시제 위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지도단속도 하기로 했다.

류성훈기자 ytt77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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