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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찾은 김현미 장관, 평창올림픽 준비현황 점검

입력 2018.01.16. 14:3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강원도 강릉을 방문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제설대책 등 종합적인 수송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강릉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올림픽 대비 제설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완벽한 도로 제설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및 비상 대응 체계를 상시 유지해 기습폭설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찾아 선수단과 국내외 관중의 원활한 이동 지원을 위한 전반적인 교통 서비스 준비 현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도로·철도·공항 등 교통 SOC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해 누구도 이동하는데 불편함 없이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강릉시 옥천동도 방문했다.

그는 "올림픽 개최와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관광객 증가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면 임대료 인상 요구로 영세 상인들이 삶의 터전에서 내몰릴 수 있는 만큼, 상생협약?공공임대상가 조성 등을 통해 둥지 내몰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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