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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18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연장 운행'

입력 2018.01.16. 14:25 수정 2018.01.16. 14:32 댓글 0개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금호고속이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추가 요금 없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노선 연장 운행에 나선다.

올 상반기 중으로는 '광주-인천국제공항' 간 노선에 프리미엄버스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 됐다.

금호고속은 오는 18일부터 광주시와 전남 목포·순천·여수·광양·동광양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전체 노선버스를 제2여객터미널까지 연장해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연장 운행은 버스가 제1여객터미널(T1)에서 중간 정차 한 후 제2여객터미널(T2)에 최종 도착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금호고속은 노선 연장에 따른 고객 혼선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버스 승차홈에 안내 배너 설치, 차내 안내 동영상 상영, 화물적재함 구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금호고속의 인천공항행 시외버스는 별도의 환승 없이 출·도착장까지 무정차로 운행하면서 공항 이용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

또 이용객 수요에 맞춰 수시로 임시차량을 투입해 고객편의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요 노선인 '광주-인천공항'의 경우, 광주발 버스가 당일 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되고 인천공항발 버스는 당일 새벽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약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운행시간은 인천국제공항까지 3시간 50분이 소요되고 있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이용객 편의 차원에서 운행거리 연장에 따른 추가 요금은 고려하지 않았다"며 "광주 전남지역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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