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순천시, “국가안전 대진단 실시”

입력 2018.01.16. 10:43 수정 2018.01.16. 10:46 댓글 0개
-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관리 취약시설 집중점검에 나서다 -

순천시가 다음달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사회기반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참여해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점검하는 예방활동이다.

시는 실시기간 동안 건축물·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실태와 안전점검체계,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 분야에 안전진단을 실시해 재난없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C등급 이하인 특정관리대상시설과 위험물·유해화학물질 관리시설 등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실시하게 된다.

진단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경미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하는 등 정밀안전진단을 통하여 해당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차재하 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안전대진단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진단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해 주면 이를 적극 반영해 즉시 개선·정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김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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