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한 총리 "각 대학 의대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 내 자율 모집토록"뉴시스
- [속보] 공수처, '골프접대 의혹' 이영진 헌법재판관 불기소뉴시스
- [속보] IAEA "이란 핵 시설 피해 없어"뉴시스
- [속보] 대통령실, '비선' 논란에 "공식 라인 외 대통령실 입장 아냐"뉴시스
- [속보] 대통령실 "도둑참배' 조국당 주장, 자기애 과하단 생각"뉴시스
- [속보] "이스라엘, 시리아 남부 정부군 군사기지도 공격"뉴시스
- [속보] 이란 고위 사령관 "피해 발생 없다"뉴시스
- [속보] 이란 매체 "이란 일부 공항에 내려진 비행제한 해제"뉴시스
- [속보] "이스라엘 군 관계자, 이란 공격 확인" NYT뉴시스
- [속보] 이란 매체 "방공망 활성화는 예방 조치···미사일 공격 없어"뉴시스
행보 고민 중인 원희룡 놓고 바른정당-한국당 '총력전'
입력 2018.01.16. 06:12 댓글 0개【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바른정당 소속인 원희룡 제주지사를 놓고 보수 야당의 영입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원 지사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보수진영 제주지사 후보로는 가장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기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그를 붙잡으러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원 지사는 그대로 잔류할지, 탈당을 할지, 한국당에 복당할지 아직은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다. 정치권에서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다.
가장 급한 쪽은 바른정당이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8일 탈당했기에 원 지사마저 떠나가면 바른정당은 광역단체장이 아무도 없게 된다. 지방선거는 물론 당장 눈앞의 현안인 국민의당과의 통합에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유승민 대표가 15일 제주로 황급히 날아갔다.
유 대표는 이날 원 지사를 만나 잔류를 설득하느라 애썼다. 그러나 원 지사는 유 대표의 제안에 "(국민의당과 통합이) 선거 공학적으로 비춰지는 것이 아니냐, 국민은 어떤 감정으로 보고 있는지 우려스럽다"고 답했다. 거취에 대한 명확한 답은 하지 않았으나 적어도 유 대표의 뜻에 동조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자유한국당 역시 원 지사에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홍문표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국당 내 지도부는 원 지사 설득 작업에 나서고 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15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계속 연락하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원 지사의 복당에 대해 그간은 그리 탐탁지 않게 생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와같은 기류가 바뀌는 분위기다. 후보난에 시달리는 한국당 입장에서는 선거 승리가 최대 과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원 지사가 아직 어느 쪽에도 뚜렷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원 지사는 한국당 복당과 관련해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 국민의당과 통합에 대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보일뿐 이렇다할 답을 제시하진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정가에서는 원 지사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원 지사 마음이 바른정당에선 이미 떴다고 보고 있다. 제주지사 재선이 목표인 원 지사 입장에서는 지지율이 바닥권인 바른정당 간판으로는 도저히 승산이 없다고 볼 것이란 판단에서다.
그렇다고 한국당 공천이 무조건 승리를 담보하지도 않는다. 때문에 원 지사가 무소속이냐 한국당 복당이냐를 놓고 마지막 저울질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diu@newsis.com
- 광주시 "언어장벽 걱정말고 병원가세요" 광주시가 '언어장벽'으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지원한다.광주시는 외국인 주민의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 통·번역 활동가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광주시 외국인주민 실태조사(2022년 광주복지연구원) 결과에 따르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1.7%에 달했으며, 이유는 '의사소통 문제'(34.4%)가 가장 많았다.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의사소통으로 인한 상담 및 진료 어려움'(49.1%)을 꼽았다.이 사업은 언어적 한계로 인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돕고 적절한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시는 5월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최종 선발된 의료 통역가는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동행해 병원 접수, 진료, 검사, 수납 등 모든 과정의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감기·상처 등으로 인한 병원 방문보다 중증(응급)환자, 수술, 정밀검사 등 전문적인 통역이 필요한 경우 우선 지원해 올바르고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지원조건,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의료통역은 전문적인 의학용어와 외국인 환자의 사회문화적 환경 이해, 의료진에게 정확한 의사전달 등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의료분야 전문 통역가를 양성해 외국인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돕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 육군 특전사, 대규모 한미 연합 공중침투훈련 실시 [뉴시스Pic]
- · 대통령실, '비선' 논란에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 입장···나머지는 개인 의견"
- · 국민의힘, 총리·비서실장 인선 혼란 우려···'비선 실세' 비판도
- · 홍준표 "정치는 언제나 진흙탕 싸움···고상한 척 하는 건 역겨운 위선"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3"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4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5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6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7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8중기중앙회-기재부, 제2차 중기 익스프레스 개최..
- 9[부산소식]코레일 부경, 봄철 선로변 무단경작 방호시설 확충 등..
- 10대봉산 '기울어진 타워 집라인 와이어로프 교체' 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