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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야 겨냥 "쌍특검은 국면 전환용···예산안 지연 회사라면 해고감"

입력 2023.12.07. 09:37 댓글 0개
"야, 김홍일 후보자에 논리도, 근거도 없이 비판"
"산업은행 부산 이전 위한 법 개정에 협조해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0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세희 김경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민주당이 예산안 심사에는 충실하지 않고, 정쟁 소재를 찾는 데만 몰두하고 있으니 이쯤 되면 학교라면 퇴학감, 회사라면 해고감"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예산안 심사는 뒷전이고 정쟁 유발에만 화력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사실상 내일 본회의를 끝으로 정기국회가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내년도 예산안 처리는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에 따라 편성된 예산안에 대해 민주당은 자신들의 시각으로 오리고, 붙이려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장동, 김건희 특검을 날치기로 강행 처리하려 하고, 정기국회 마치자마자 임시회를 열어 정쟁 요소 사안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윽박지르고 있다"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단 것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한 국민 비판을 희석시키기 위한 국면 전환용이란 사실을 국민들은 훤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후임 방통위원장이 거론되기 전부터 무작정 묻지마 탄핵을 운운하더니 충분한 자질은 물론 입지전적 스토리가 담긴 후보자가 지명됐음에도 논리도, 근거도, 합리적 이유도 없는 비판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에서 방통위원장을 지낸 한상혁 전 위원장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전문성 없는 법조인 출신이라고 비판하는데 한상혁 위원장도 법률가 출신이었다"며 "김 후보자는 좌편향 시민단체를 돕는 활동을 주로 했던 한 전 위원장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공정성과 균형감을 갖춘 분"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대표는 부산 엑스포 유치 불발과 관련, "대통령이 어제 약속한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육성하는 특별법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법 개정안에 협조해야 한다. 이를 계속 가로막으면 부산 시민들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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