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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렌토, 싼타페에 판정승···상품성 앞섰다

입력 2023.12.05. 07:00 댓글 1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기아가 1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앤리조트 애스톤하우스에서 포토미디어데이를 열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4세대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쏘렌토' 모델을 공개하고 있다. 2023.08.1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기아의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모델 쏘렌토가 3달 연속 국내 판매 1위에 오르면서 경쟁자인 현대차 싼타페에 판정승을 거뒀다. 다양한 모델과 비교적 싼 가격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는 지난달 총 9364대가 판매돼 국내 자동차 판매 1위에 올랐다. 현대차 포터(9255대), 싼타페(8780대), 그랜저(7980대)가 뒤를 이었다.

앞서 기아는 지난 8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쏘렌토'를 출시하고, 지난 9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이후 쏘렌토는 줄곧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로 자리를 잡았다.

비슷한 시기 현대차가 싼타페의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싼타페'를 출시했지만, 판매량에서 쏘렌토를 이기지는 못했다.

쏘렌토가 싼타페를 앞설 수 있는 이유로는 우선 다양한 모델 구성이 꼽힌다. 휘발유와 경유, 하이브리드 모델을 모두 보유한 쏘렌토와 달리 싼타페는 경유 모델을 판매하지 않는다.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도 지난 10월로 늦었다.

가격도 쏘렌토가 조금 저렴하다. 싼타페 내연기관 모델 가격은 3546만~470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3888만~5140만원이다. 반면 쏘렌토는 내연기관 모델이 3506만~4682만원, 하이브리드가 3786만~4915만원으로 싼타페와 비교해 최대 200만원가량 저렴하다.

업계 관계자는 "상품성만 놓고 보면 쏘렌토가 싼타페를 조금 앞선다"며 "신형 싼타페는 외관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 호불호도 비교적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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