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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안' 김철근, 반대파에 "추한 모습 그만 보이고 정치적 선택하라"

입력 2018.01.14. 17:41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측근인 김철근 대변인은 14일 박지원, 정동영 등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반대하는 의원들을 겨냥해 "구태정치, 기득권정치의 추한 모습은 그만 보이고, 정치적 선택을 하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진행되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과정은 헌정사에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투명하고, 정당법과 당헌 당규에 입각해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해 12월31일에 발표된 전당원투표는 가히 역사적인 일이었다. 당의 명운을 당원들에게 직접 투표로 확인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74.6%라는 전당원의 압도적인 찬성의사를 바탕으로 1월12일 당무위원회를 통해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4일 전당대회 일자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반대하는 의원들의 의도적인 소란도 있었지만, 3시간30분에 걸친 치열한 찬반토론을 거처서 결정된 당무위원회의였음을 다시 밝힌다"고 부연했다.

김 대변인은 "일부 호남 다선 중진의원들은 과거에 있었던 정당의 합당, 통합에 대한 경험이 많이 있을텐데 자신들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는다고 막말과 험담으로 안철수 대표를 공격하는 것은 정도를 벗어나도 한참을 벗어난 것이다. 그 공격이 결국 스스로를 자멸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당원의 의사가 확인된 이상 더 이상 구태정치, 기득권정치의 추한모습은 그만 보이고, 정치적 선택을 하라"면서 "정당법과 국민의당 당헌당규에 따라 적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는 통합과정을 더 이상 모욕하지 마라. 이는 안 대표를 모욕하는 것을 넘어 국민의당 전당원과 지지자들을 두 번, 세 번 모욕하는 행위"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호남 다선 중진의원님들 정치적 선택을 하시면 될 일"이라며 "통합과 합당의 과정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당원과 지지자들을 모욕하는 행위가 계속 될 때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엄중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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