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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우리카드 상대 4연승···IBK기업은행은 6연승

입력 2018.01.14. 17:36 수정 2018.01.15. 11:41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전 4연승을 달렸다.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4라운드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2(20-25 24-26 25-16 25-21 15-12)로 이겼다.

먼저 두 세트를 뺏긴 2위 삼성화재는 뒷심을 뽐내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올 시즌 우리카드전 4전 전승이다. 삼성화재는 승점 47(17승7패)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51·16승7패)과는 4점차다.

주포 타이스가 32점을 몰아쳤고 박철우와 김규민이 각 21, 11점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만원 관중 앞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5세트 12-9에서 급격히 흔들리며 내리 6점을 내줬다.

우리카드는 1세트 10-6에서 신으뜸의 짧은 서브 에이스로 격차를 벌렸다. 날개 공격수 최홍석, 파다르가 착실히 점수를 쌓아 손쉽게 세트를 정리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만 범실 11개로 자멸했다.

우리카드의 상승세를 2세트에서도 계속됐다. 14-14에서 파다르가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달궜고, 17-16에서는 파다르의 디그에 이은 최홍석의 오픈 공격이 통했다. 곧바로 조근호의 허를 찌르는 서브 에이스로 3점차를 만들었다.

삼성화재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20-24에서 상대 범실로 2점을 따라붙은 뒤 박상하의 2연속 블로킹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파다르의 후위공격으로 한숨을 돌린 뒤 최홍석이 박상하의 속공을 블로킹으로 떨어뜨려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삼성화재는 타이스를 앞세워 한 세트를 만회했다. 황동일의 높은 토스에 이은 타이스의 공격은 알고도 막아내기 어려웠다. 타이스는 3세트에서 홀로 10점을 챙겼다.

4세트는 중반 이후 삼성화재쪽으로 기울었다. 15-14에서 타이스의 후위공격을 필두로 박철우의 블로킹, 황동일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4점차로 달아났다. 우리카드는 16-20에서 신으뜸의 완벽한 득점이 아웃 판정을 받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우리카드가 5세트에서 재차 집중력을 발휘했다. 접전이 계속되던 7-6에서 유광우의 서브가 네트에 맞고 삼성화재 코트에 떨어졌다. 곧바로 파다르가 타이스의 중앙 후위 공격을 막아 9-6으로 앞섰다.

김규민의 오버네트까지 겹치며 9-12로 끌려가던 삼성화재는 막판 저력을 뽐냈다. 파다르의 범실과 원포인트 서버 김형진의 서브 에이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타이스의 공격과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하더니 파다르의 오버네트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여자부 2위 IBK기업은행은 연승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3-0(25-17 25-18 25-22) 완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38(13승6패)로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39 13승6패)의 턱밑까지 따라 붙었다. 1, 2세트를 손쉽게 따낸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도 흥국생명의 추격을 22점으로 막고 세 경기 연속 무실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메디(21점)는 블로킹 4개, 후위공격과 서브에이스 3개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3세트 22-21에서 김나희를 뚫고 세 번째 후위공격에 성공해 기록을 완성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3점, 공격성공률 14.28%에 그치면서 맥없이 무너졌다. 승점 19(5승14패)로 6개팀 중 5위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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