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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소니오픈 셋째날도 주춤···공동 65위

입력 2018.01.14. 14:01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한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에 그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세 계단 하락한 공동 65위로 밀려났다. 20위로 대회의 문을 열었지만 이틀 연속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하며 상위권 진입이 어려워졌다.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전반 9개홀에서 보기 2개, 버디 1개로 1타를 잃었다. 2번, 4번, 6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상승세를 타는 듯 했지만 7번과 8번홀 연속 보기로 다시 미끄러졌다.

선두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 톰 호지가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로 단독 1위에 나섰고 패튼 키자이어,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이 1타 뒤진 공동 2위로 바짝 추격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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