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고흥 관광 2천만 시대 달성"

입력 2018.01.14. 13:33 수정 2018.01.14. 15:20 댓글 0개
박병종 고흥군수

“공약사업과 추진 중인 사업은 제대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사업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군정의 연속성을 염두에 두고 군정계획을 수립했다”며 이같이 새해포부를 밝혔다.

박 군수는 이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고흥 관광 2천만 시대’를 내세웠다.

2천만 시대야말로 인구절벽과 경제침체 등의 오래된 숙제를 해결해 줄 만능열쇠와 같다는 판단에서다.

관광객 2천만 시대를 달성하면 고흥 인구는 2030년에 8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며, 이 효과로 지역사회가 활기를 얻고 각종 숙원사업들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박 군수는 보고 있다.

박 군수는 목표달성 방안으로 분청문화박물관을 고흥관광 일번지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부터 유적·유물 발굴 작업을 본격 개시해 출토된 우리의 유물은 우리의 분청박물관에 자랑스럽게 보관하고 전시하겠다. 그럼으로써 ‘분청박물관의 국립승격’을 도모해 나겠다”고 말했다.

갑재민속전시관, 마리안느·마가렛 기념관, 서울대 미대 이용덕 학장 조각 전시장, 남진트로트 박물관 등 4곳을 열어 ‘10개 박물관 도시, 고흥’을 현실화하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박 군수는 “이 외에도 고흥군 신청사 개청으로 새롭게 군정의 각오를 다지는 한편 (구)짱구상회부터 OK사진관까지 남계천을 뒤로 향하고 있는 건물을 철거해 남계 어울마당을 조성하는 디딤돌을 놓겠다. 마리안느-마가렛 봉사학교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유치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이와 연계해 녹동과 금산권역의 관광을 크게 일으키겠다”고 피력했다.

또 “여수 인근이라는 이점을 살려 고흥의 동쪽 해안선에 관광객의 발길을 모을 관광벨트를 만들어가겠다. 진지도 복합휴양단지를 비롯해 팔영대교 인근과 해창만 제방 꽃길을 정비하고 봉래면 소재지 개발사업 추진과 쑥섬정원 개장식, 사양-와교 다리 정식 개통 등으로 관광여건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군민들의 편의를 위한 생활행정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2021년까지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권역단위, 면소재지 정비사업도 일정대로 진행하고 좁은 마을 안길에 차량 교차 포인트를 만드는 등 작지만 꼭 필요한 사업들도 펼쳐가기로 했다.

또한 대폭 확대가 예상되는 문재인 정부의 복지시책을 고흥군 정책에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접목하기로 했다.

박 군수는 “해피 이동봉사단의 서비스는 작은 마을까지 확대하고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지원과 치매안심병원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대우와 예우에도 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와 지역경제 시책이 혜택이 어려운 계층과 다수의 군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박 군수는 “노인일자리는 빈곤한 노인들 위주로 마련하고 국가적 일자리 공모사업에 참여해 일자리를 더욱 풍족하게 하겠다. 동강 제2 농공단지와 중소유통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전통시장은 ‘영업은 현대화, 맛은 옛날 맛’ 이라는 컨셉트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수산업은 마늘 양파 기계화단지, 마른김 위판장 건립 등 강점을 키워 산업주도권을 확보하는 한편 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비롯해 온실에 유용한 지열 히트펌프, 스마트 수산 양식단지 등의 신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크게 키우겠다”고 깅조했다.고흥=박용주기자 dydwn81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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