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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준 기자 = 미군과 일본 자위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동중국해에서 중국 군함의 도발 등에 대응해 연합훈련을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고 아사히와 산케이 신문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방위성은 오는 19일부터 26일에 중부 미야자키(宮崎)현 신토미초(新富町)에서 주일미군과 자위대가 공동으로 전투기 훈련을 펼친다고 밝혔다.
연합훈련에는 오키나와 가데나(嘉手納) 기지 소속 주일미군 F-15 6대 안팎과 뉴타바루(新田原) 기지 소속 항공자위대 F-15 4대 정도가 참가한다.
미일 공군은 시코쿠와 규슈 서쪽 공역에서 훈련을 하는데 실탄과 미사일 등을 사용하지 않고 야간출동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12일에는 미일 연합 공중낙하훈련이 지바(千葉)현 나라시노(習志野) 연습장에서 전개됐다.
훈련은 자위대 유일의 낙하산 부대인 육상자위대 제1공정단의 주관으로 알래스카와 오키나와 주둔 미국 육군이 참여했다.
나라시노 연습장 상공을 가르는 항공자위대 수송기와 육상자위대 헬리콥터에서 약 200명의 미일 공수부대원이 낙하했다.
이례적으로 연합 낙하훈련을 참관한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훈시를 통해 북한 핵과 미사일에 더해 중국 잠수함과 군함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주변 접속수역에 진입하는 등 안전보장 환경이 한층 심각해지고 있다며 대비 태세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난세이(南西) 제도 방위를 위해 3월 창설하는 수륙기동단을 거론하며 육상자위대의 전력 확대를 지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오노데라 방위상은 낙하훈련 후 기자단에게 낙도 방위에서 제1공정단의 역할에 대해 "선두에 서서 적군 부대의 상륙을 저지해 영토를 수호하는 대단한 중요한 사명을 띠고 있다"며 "일미 연합훈련을 통해 일본의 중요한 억지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