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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뱃길 끊긴 야간 섬지역 환자 긴급이송

입력 2018.01.13. 08:30 수정 2018.01.13. 08:43 댓글 0개

【여수=뉴시스】맹대환 기자 = 기상 악화로 야간 뱃길이 끊긴 섬지역 환자를 여수해경이 잇따라 긴급 이송했다.

1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49분께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정박 중인 H호 선박에서 선원 김모(68)씨가 철문에 손이 끼어 손가락 절단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한파주의보와 높은 파도로 김씨를 이송할 여객선이 없자 해경에 신고를 접수했다.

여수해경은 인근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300t급 경비함을 급파해 김씨를 긴급 이송했다. 김씨는 고흥 나로도 축정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를 타고 광주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어 오후 8시46분께도 거문도에 거주하는 오모(79·여)씨가 뇌출혈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해경 경비함정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로 야간 뱃길이 끊기면 해경은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24시간 긴급 구조체계를 갖추고 출동한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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