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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최저임금TF 2차 회의…범부처 대책 고심

입력 2018.01.12. 16:57 댓글 0개
다음 주 최저임금 혼란 현장 방문 예정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청와대는 12일 최저임금 임시팀(TF) 두번째 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사회적 혼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차 회의에는 장하성 정책실장, 반장식 일자리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문미옥 과학기술 보좌관을 중심으로 관련 비서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안 준수 실태를 점검하면서 인건비 부담을 느끼는 사업자와 일자리 위기에 처한 근로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차 회의를 마친 이날 오후에는 반장식 일자리수석이 최저임금TF 부처 회의를 주재했다. 부처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벤처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차관급·실장 등이 참석해 최저임금 정부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청와대 최저임금TF는 당분간 매일 회의를 열어 최저임금 상황을 논의하고 범부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 주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업장과 근로자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해결법을 찾는 현장탐방도 진행한다. 다만 최저임금 인상을 명분으로 해고 통보를 받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경비원 면담 계획은 부당 해고 다툼의 여지가 있어 보류했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 11일 장하성 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청와대 최저임금 임시팀(TF)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올해 본격 도입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주들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경비원과 청소원을 해고하는 등 사회적 혼란이 커지자 청와대가 대응팀을 마련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저임금 인상 역작용을 인정하면서 "청와대가 직접 최저임금 인상 혼란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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