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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 노조 "심원택 사장 해임 환영"

입력 2018.01.12. 16:08 수정 2018.01.12. 18:15 댓글 0개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언론노조 MBC본부 여수지부(지부장 박광수)는 12일 여수 MBC의 대주주인 문화방송 본사가 심원택 사장의 해임 안을 의결한 것에 대해 환영했다.

언론노조 MBC본부 여수지부에 따르면 문화방송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심원택 사장에 대한 해임 안을 의결한 뒤 신임사장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심사장은 임기를 1년도 못 채우고 사장직을 박탈당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으며 노조의 제작거부 투쟁으로 파행을 이어온 여수MBC도 방송 정상화의 계기를 맞게 됐다고 노조는 밝혔다.

또 지역 구성원들의 주도로 이뤄졌던 사장 해임 과정을 들어 “지역의 동의를 받지 못하는 낙하산 사장은 발을 붙일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박광수 여수 지부장은 "그동안 관행과 타성에 젖어있던 방송 시스템 개선과 혁신을 위한 내부 논의를 거쳐 현업 정상화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MBC와 함께 제작 거부투쟁이 이어져온 목포MBC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김현종 사장 해임 주총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사회의 동의가 이뤄지면 이달 말 께 해임 의결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릴 전망이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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