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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아시나요? 평창 '마지막 황금 티켓'

입력 2018.01.12. 11:4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동계올림픽 인기종목인 피겨 스케이팅 입장권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국제빙상연맹(ISU)은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에 참가할 10개국을 확정했다. 한국은 스페인의 참가 가능성이 없어짐에 따라 팀이벤트 출전이 결정됐다.

10개국이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에서 기량을 겨뤄 상위 국가에 메달을 수여하는 국가대항 이벤트다. 각국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됐고, 국가별 최대 10명의 선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쇼트와 프리 등 세부 종목에 서로 다른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향이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2일 현재 피겨 남녀, 싱글 종목과 갈라쇼 티켓은 이미 판매율이 90%가 넘어 구할 수가 없다. 각국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팀이벤트와 페어, 아이스댄스 종목의 티켓 일부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남자 김연아'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대표팀의 차준환이 평창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하고, 일본 남자피겨의 슈퍼스타 하뉴 유즈루와 러시아 피겨요정 메드베데바의 평창행이 확정되면서 남녀 싱글 경기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중 사이에 팀이벤트 티켓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팀이벤트는 2월9일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 페어 쇼트프로그램, 11일 아이스댄스 쇼트댄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페어 프리스케이팅, 12일 남녀 싱글 프리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댄스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B석 기준으로 물량이 충분한 상황이다.

팀이벤트는 개인전(16, 17일 남자 싱글, 21, 23일 여자 싱글)보다 앞서 열리기 때문에 스타 선수들의 컨디션과 기량을 확인할 수 있다.

팀이벤트에 어떤 선수가 나올 것인지는 각국의 전략에 따라 결정되지만 여자 싱글의 메드베데바와 자기토바(이상 러시아), 남자 싱글의 하뉴 유즈루와 우노 쇼마(이상 일본), 네이선 첸(미국), 아이스댄스 세계최강 테사버추·스캇모이어(캐나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피겨 세부 종목 중에서는 남자 싱글의 모든 티켓과 남자 선수들의 16일 오후 연습경기 티켓까지 대부분 팔린 상황이다.

조직위는 피겨 종목 티켓의 조기 완판을 위해서 2월9일 열리는 팀이벤트와 14일 페어 쇼트프로그램, 19일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의 티켓을 구매한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만원 상당의 노스페이스 패딩조끼 1000벌을 선물할 예정이다.

조직위 피겨종목 이정수 스포츠매니저는 "팀이벤트는 각국의 자존심을 걸고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등 개별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는 것"이라며 "생소한 종목이어서 입장권이 아직 여유가 있는 것 같은데 스타 선수들의 출전 소식이 알려지면 곧 판매가 마감될 것"이라고 전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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